C형 간염, 전염경로부터 증상·진단·치료·예방까지
- 건강
- 2025. 3. 18.
C형 간염, 전염경로부터 증상·진단·치료·예방까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감염자의 혈액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정상인의 혈액으로 침투하여 전염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직후에는 급성 간염을 앓게 되지만,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어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자의 약 70%는 6개월 이상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C형 간염은 방치 시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C형 간염 주요 전염 경로와 예방법
과거 C형 간염은 대부분 수혈 과정에서 감염되었으나, 현재는 수혈 전 검사가 철저히 시행돼 거의 드물어졌습니다.
최근 주요 전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에 닿을 때
- 오염된 주삿바늘이나 침습적 시술 도구의 공동 사용
- 바이러스 감염 산모를 통한 신생아로의 수직 감염
- 문신, 피어싱, 침술 등 비위생적인 기구 사용
- 드물지만, 보호되지 않은 성 접촉
모유 수유, 식사, 일상적인 키스 등은 전염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C형 간염의 주요 증상
C형 간염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초기에 일부 환자에게서 피로감, 소화불량,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미미하여 쉽게 간과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는 감염된 지 20~30년이 지난 후, 간경변이나 간암 등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이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액검사가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의 정확한 진단 방법
C형 간염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액에서 바이러스 항체(anti-HCV)를 검출하거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는 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양과 유전자형(총 6가지)을 확인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간 초음파나 간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간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획기적으로 발전한 C형 간염 치료법
최근 C형 간염 치료는 매우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과거에는 페그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주사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이었으나, 부작용이 심하고 치료기간이 길어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직접 항바이러스제(DAA)는 먹는 약(경구제)만으로도 치료 가능하며, 치료 기간도 2~6개월로 짧습니다. 특히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신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수나프레비르(순베프라)
- 다클라타스비르(다클린자)
- 소포스부비르(소발디)
-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복합제(하보니)
한국에서는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가 보험급여로 처방 가능하나 유전자형 1형 환자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는 국내 승인됐지만 아직 보험 적용이 안 되어 비용 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생활 속 주의사항
현재 C형 간염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혈액 접촉 가능성이 있는 생활용품(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은 반드시 개인별로 사용합니다.
- 문신, 피어싱 시술 시 반드시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인증된 곳에서 받습니다.
- 의료기관 등에서 혈액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작업 시 반드시 장갑 착용 등 보호조치를 합니다.
-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C형 간염 환자의 생활 관리법과 주의사항
C형 간염 환자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술은 간 기능 악화 및 간암 위험을 높이며, 담배는 다른 장기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과체중이나 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 건강과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 근거가 불확실한 민간요법이나 약초는 간 손상을 악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체중과 건강 상태를 관리해야 합니다.
- C형 간염 환자 가족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고 만성화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최근 신약 치료제로 인해 완치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과 조기 발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형 간염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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